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2017년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한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실패를 경험한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첫 시즌부터 공식전 52경기 44골 14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고 리버풀 소속 435경기 2255골과 122도움으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무려 4차례나 차지했다.
살라의 활약 속에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침이 시작됐다. 살라는 리그 20경기에서 4골 6도움에 그쳤고 벤치에 머물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갈등도 겪었다. 살라는 “팀을 위해 헌신했지만 희생양이 됐다”라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 팬들은 시즌 중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살라를 비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국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무라하기로 했다. 살라는 리버풀 구단의 공식 발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지만 이 이야기를 하는 순간이 왔다. 리버풀은 단순한 구단이 아니며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어떤 말로도 다 표현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떠나는 선택이 결고 쉽지 않았다. 이곳은 나의 집이며 평행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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