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매직 또 통했다' 우리카드, KB 꺾고 PO 진출... 알리+아라우조 쌍포 미친 활약 [MD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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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KOVO

[마이데일리 = 의정부 심혜진 기자] 박철우 매직이 또 통했다.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KB손해보험에 3-0(25-20, 25-18, 25-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7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과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알리(18득점)와 아라우조(15득점)가 33득점을 합작했다. 김지한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 선수 모두 공격성공률 60%대로 활약했다. 반면 비예나 101득점, 나경복 3득점에 그치면서 활로를 뚫지 못했다.

특히 우리카드가 서브에서 6-1로 압도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 아웃사이드히터 임성진 나경복, 미들블로커 박상하 차영석, 아포짓스파이커 비예나, 리베로 김도훈이 나섰다.

우리카드는 세터 한태준, 아웃사이드히터 알리 김지한, 미들블로커 박진우 이상현, 아포짓스파이커 아라우조, 리베로 오재성이 출격했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우리카드는 알리 아라우조 활약이 돋보였다면 KB손해보험은 골고루 득점을 가져갔다. 19-19에서 나경복의 범실로 우리카드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그리고 아라우조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2점차로 앞서나갔다. 급격히 우리카드 쪽으로 흐름이 기울었다. 알리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아라우조의 강타로 세트포인트를 가져왔고 임성진의 공격 범실로 1세트가 종료됐다.

2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그러다보니 공격도 잘 풀였다. 박진우 속공에 김지한 퀵오픈이 터지면서 3-1 리드를 잡았다. 8-6에서 KB손해보험은 아시아쿼터 아밋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김지한의 서브를 받지 못하면서 12-9로 더 벌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지한이 4연속 서브 득점을 완성하면서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끝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우리카드는 넉넉한 점수차로 2세트마저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KB손해보험은 박상하를 빼고 이준영을 먼저 내보냈다.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7-7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기세는 좀처럼 막을 수 없었다. 10-8에서 알리 서브타임이 왔다. 알리는 비예나 앞에 떨어뜨리며 서브 득점을 성공시켰다. KB손해보험의 리시브가 다시 흔들렸고, 공격 범실까지 쏟아지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반면 우리카드는 몸놀림이 가벼웠다. 공격할 때 여유가 보이기도 했다. 알리와 아라우조의 연속 강타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24-18에서 이시몬이 끝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왼쪽)과 알리./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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