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가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여성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여성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조달 분야 전시회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기업 간 접점을 넓히는 행사다. 여경협은 이번 행사에서 별도 공동관을 꾸려 기술력을 갖춘 여성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공동관에는 △신창우레탄 △나보로스 △투겟로컬 △코리아에너시스 △지에스씨글로벌세이프 △고레코리아 △에코루미 △유시스 △송연돌봄컨설팅 △온기코퍼레이션 등 10개 여성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은 제도적으로도 뒷받침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은 물품·용역 구매총액의 5% 이상, 공사 구매총액의 3% 이상이다. 이는 여성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공공구매 시장 자체 규모도 크다. 중기부는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13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2026년 여성기업 육성사업 통합 공고에서 여성기업 판로 강화를 주요 지원 분야 중 하나로 제시했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판로"라며 "이번 엑스포가 여성기업의 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전시회 참가 외에도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제도 교육과 상담회, 전자입찰 실무 교육, 지역별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와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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