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푸조가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신차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올 뉴 5008)’가 기준이 까다로운 편으로 여겨지는 ‘패밀리카’로 각광받고 있다. 넉넉하고 실용적인 공간부터 겅제성에 이르는 다양하고 뚜렷한 장점이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자동차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것 중 가장 비싼 제품으로 꼽힌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꼼꼼하게 따져 자동차를 선택하는데, 그 기준은 주된 사용 목적 등에 따라 무척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패밀리카’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까다로운 편이다.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고, 무엇보다 안전해야 하며, 경제성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 뉴 5008은 우선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동급 대비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뉴 5008의 휠베이스는 2,900㎜로, 국산 중형 SUV(2,815㎜)나 수입 중형급 SUV(2,820∼2,890㎜)와 비교 시 더 길다는 걸 알 수 있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가 길면 실내 공간이 그만큼 더 널찍하게 설계할 수 있다. 덕분에 3열 시트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또한 올 뉴 5008에는 독일 척추건강협회(AGR)의 인증을 받은 시트가 탑재됐다. 이는 푸조가 올 뉴 5008 탑승객들의 누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스텔란티스 측은 장시간 주행 시 허리와 골반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올바른 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장시간 탑승하더라도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2열은 좌·우·가운데 시트를 각각 나눈 독립 시트를 적용해 좌석 활용도를 높였으며,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2열에는 2개의 아이소픽스(ISOFIX) 고정 장치도 마련돼 자녀들의 카시트를 더욱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안전성 역시 공신력 있는 평가와 테스를 통해 높은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올 뉴 5008은 2025 유로 NCAP(유럽 자동차안전도 평가) 평가 ‘어린이 보호(어린이 탑승자)’ 부문에서 85%의 점수를 받았다. 정면 오프셋 충돌과 측면 장벽 충돌 테스트에서도 어린이 신체 부위 보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는 실제 사고 상황에서 자녀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다. 안전은 ‘패밀리카’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더욱 중요한 기준이다.
또한 푸조는 공식 액세서리로 반려동물 전용 안전벨트와 케이지를 마련했다. 이동 중 반려동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어난 점을 반영한 ‘펫펨족(Pet-Family)’ 맞춤형으로, 세심함이 눈길을 끈다.
경제성도 빼놓을 수 없다. 올 뉴 5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알뤼르 트림이 4,800만원대, GT 트림이 5,500만원대다.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이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고장인 프랑스에서도 기본 모델 알뤼르 트림의 판매가격은 6,500만원대(3만7,860유로) 수준부터 시작이며, 유럽 다른 국가들도 대체로 6,800만원 안팎이 시작 가격이다.
또한 저공해차 인증도 받아 공영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인승 모델이라 다자녀 가구(만 18세 미만 자녀 3인 이상) 대상으로는 취득세 감면 혜택도 적용돼 구매 단계에서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연비는 국내 복합 공인 13.3㎞/ℓ로 인증을 통과했고, 엔진 배기량이 1.2ℓ로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우리나라 특성상 자동차세도 절감할 수 있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