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암제 9건 성과 발표… 차세대 ADC 등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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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동아에스티가 자회사 앱티스와 함께 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총 9건의 항암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동아에스티의 독자적인 R&D 역량과 앱티스의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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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와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관련 연구 결과를 각각 2건씩 발표한다.

PARP7 저해제는 비임상 연구에서 면역 활성화와 종양 성장 억제를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특히 특정 후보물질은 표준 화학요법과 병용 시 완전 관해(CR)를 달성하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EGFR 분해제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후보물질(SC3613, SC3499)을 공개한다. 이들은 돌연변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피부 부작용을 낮추고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회사 앱티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5건의 포스터를 발표하며 기술적 우위를 증명한다. DA-3501(AT-211)은 위암 환자 유래 모델에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으며,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앱티스의 'Abclick' 플랫폼을 활용해 위암, 요로상피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나타나는 표적의 이질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단일 표적 ADC 대비 더욱 지속적이고 강력한 효과를 내는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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