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성사안 심의 ‘외부전문가 체제’ 강화···2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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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지난 19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전문 23명을 위촉한 가운데 김석준 교육감(첫째 줄 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지난 19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전문 23명을 위촉한 가운데 김석준 교육감(첫째 줄 왼쪽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포인트경제] 부산교육청이 학교 성 관련 사안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심의 체계를 강화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전문위원 23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외부전문위원들은 학교 내 성 사안의 성희롱 여부를 판단하고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전반적인 사안 처리 과정에 전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생·교직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도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학교별로 처리하던 성 관련 사안을 교육청이 직접 맡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민감한 사안을 일선 학교에서 분리해 처리함으로써 절차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등 사안처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김창희 변호사는 ‘2차 피해 예방 중심의 심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연하며 심의 과정에서의 책임성과 공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성고충 사안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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