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세일 막 올랐다"…백화점 3사, 27일부터 할인전 돌입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오는 27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나선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 등 봄 신상품 할인과 함께 와인 행사, 팝업스토어, 체험형 이벤트 등을 병행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 지점에서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봄·여름(S/S) 신상품을 포함해 총 3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첫 정기 세일로,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모자·스카프 등 시즌 잡화와 주얼리는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 식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함께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는 봄철 외식 수요를 겨냥한 '롯데고메위크'도 운영한다. 일부 점포 델리·베이커리 매장에서는 피크닉 콘셉트 상품을 선보이며, 와인·주류를 할인 판매하는 '와인위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월드몰 등 주요 점포에서는 향수·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를 열어 웨딩 마일리지 적립 등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봄 정기 세일 '온리 신세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잡화·리빙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일부 시즌오프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추가 할인 판매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최대 규모 주류 행사인 '신세계 와인 페스타'도 개최한다. 프랑스 와인과 샴페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신세계 글로벌 쇼핑 페스타'도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사후 환급액의 10%를 추가 환급해 주는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하며, 중화권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점포별로는 패션·골프·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더 세일'을 운영한다.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약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판교점과 목동점에서는 '봄 골프대전'을 열어 골프 의류와 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역센터점에서는 나이키 할인전을 통해 스포츠 상품을 선보인다. 미아점에서는 베이커리 페어를 열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일부 점포에서는 대형 베어벌룬 전시를 진행하고, 어린이 대상 문화·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쇼핑과 여가를 결합한 공간 구성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봄 정기 세일이 단순 가격 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쇼핑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짧아진 봄 시즌과 야외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 빈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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