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3.7조 ‘신산업 프로젝트’ 가동···국민성장펀드 선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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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5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형 혁신전략 및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가운데)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김성주 BNK부산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가 25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형 혁신전략 및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가운데)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김성주 BNK부산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포인트경제] 부산시가 13조원대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앞세워 국민성장펀드 유치와 신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시청에서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형 혁신전략 및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13조 7674억원에 달한다.

이번 전략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에 대응해 지역 첨단전략산업을 선점하려는 선제적 조치다. 시는 반도체, 에너지, 인공지능(AI),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 6대 분야 11개 핵심 사업을 발굴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핵심은 ‘원팀’ 체계다. 시와 상공계, 금융권이 정책·기업·금융을 묶어 투자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BNK부산은행은 2천억원 규모 특별 금융지원을 맡고 기업 대상 사전 컨설팅 창구를 운영해 투자 설계부터 정책금융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별로 보면 반도체 분야에서는 3조 7천억원 규모 ‘해양반도체 허브 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에너지 분야는 2조 6천억원을 투입해 ‘가덕 그린에너지 시티’와 ‘강서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 분야는 5조 8천억원 규모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산업 디지털 전환, 해양모빌리티 시험장 구축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로봇·이차전지·바이오 분야까지 포함해 총 11개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된다.

이날 협약과 함께 열린 보고회에서는 이들 사업의 투자 구조와 추진 전략이 공유됐다. 부산시는 기업 발굴부터 투자 연계, 사업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신산업 중심의 전략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부산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겠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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