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보다 팀" 감독 고집...'0골' 손흥민 '비난' 직면했다 "경기력 전혀 안 올라왔어", 최고 무기 '득점력' 대신 조력자 역할에 의문

마이데일리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LAFC)의 경기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LAFC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초반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개막전부터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완파한 뒤 4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2일에 펼쳐진 오스틴과의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되며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좀처럼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PK) 골을 성공시킨 뒤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도움은 6개로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지만 필드골이 없다.

새롭게 LAFC의 지휘봉을 잡은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세인트루이스시티와의 4라운드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며 의문을 자아냈다. 손흥민의 강점인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전체 13경기 12골 4도움으로 단기간에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파트너인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공격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나는 쏘니와 부앙가를 사랑한다. 그들의 모든 것을 아끼지만 나는 감독으로서 팀이 어떻게 이길 것인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한 두 선수에게 의존하는 건 좋지 않다. 만일 그가 대표팀에 가거나 부상을 당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팀을 생각하는 이유”라고 반박을 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손흥민을 향한 우려도 이어졌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5경기 연속 무득점이며 경기력이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 여전히 팀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공격에서의 부진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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