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김태연 9회말 2아웃 역전 결승 투런포 폭발, 한화 6-8→9-8 대역전승…한화-NC 투수 21명 등장 미쳤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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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한화 이글스김태연/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2026 KBO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8 승리를 가져왔다. NC는 4승 7패 1무, 한화는 6승 6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NC는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고준휘(좌익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양 팀 모두 2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NC는 2회 김형준, 3회 고준휘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오재원/한화 이글스

그러다가 한화가 3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재훈이 땅볼, 심우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오재원의 선제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NC도 4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최정원이 견제 아웃을 당했지만 박민우의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의 투런홈런이 터졌다. 2-1 역전. 이어 박건우와 김휘집의 안타에 이어 서호철의 추가 적시타가 나왔다.

역전을 허용한 한화는 4회 반격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문현빈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줄 알았는데, NC 중견수 최정원이 이를 놓치면서 1사가 아닌 무사 2루가 되었다. 이후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의 1타점 2루타와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로 테일러를 흔들었다. 이어 하주서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심우준 타석에서 테일러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여기에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2점을 챙겨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NC는 6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이후에 김휘집의 안타가 나왔고, 서호철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고준휘의 1타점 동점 2루타로 4-4를 만들었다. 한화는 이민우 대신 상규를 올려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한화가 6회말 재역전에 성공했다. 강백호가 김영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채은성이 10구 승부 끝에 1타점 2루타로 5-4가 되었다. 이어 하주석의 희생번트에 이어 심우준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6-4로 달아났다.

하지만 NC는 물러서지 않고 한화 필승조 박상원을 흔들었다. 선두타자 최정원의 3루타에 이어 신재인의 좌전 안타로 5-6 추격했다. 한화는 박상원을 내리고 김도빈을 올렸다. 데이비슨에게 볼넷, 천재환의 희생번트, 김형준의 유격수 뜬공이 나왔지만 김휘집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고 서호철의 역전 2타점 2루타가 나왔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랜더스 경기. NC 서호철이 4회초 2사에 내야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신재인./KBO

이후 0의 행진이 이어지다가 NC가 9회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가져왔다. NC는 9회 류진욱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최인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문현빈이 땅볼로 출루했고, 손아섭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사 1루. 이진영 대신 타석에 선 장규현이 몬스터월을 지격하며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김태연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대역전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황준서(0이닝 0실점)-강재민(⅓이닝 무실점)-이민우(⅔이닝 1실점)-이상규(⅓이닝 무실점)-박상원(0이닝 2실점)-김도빈(⅔이닝 1실점)-조동욱(⅓이닝 무실점)-정우주(⅔이닝 무실점)-원종혁(⅓이닝 무실점)-박준영(⅓이닝 1실점)-김서현(⅔이닝 무실점)이 올라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NC 선발 테일러는 4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배재환(⅔이닝 무실점)-임정호(⅓이닝 무실점)-김영규(⅓이닝 2실점)-김진호(⅔이닝 무실점)-전사민(⅓이닝 무실점)-임지민(⅔이닝 무실점)-원종해(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3실점)이 올라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커티스 테일러./NC 다이노스

타선에서는 하위 타순에 배치된 김형준 2안타, 김휘집 2안타, 서호철 2안타 3타점, 고준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데이비슨도 투런홈런을 날리며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했다. 이날 팀 1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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