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아직 제구력 이슈를 지우지 못했다.
설종진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박준현은 갖고 있는 잠재력은 좋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기복이 있어서 엔트리에 들어갈지는 오늘 경기 끝나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준현은 전날(23일) LG전에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키움은 13-10으로 승리했지만 박준현의 엔트리 승선 여부는 고민을 남겼다.
박준현은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특급 기대주다. 계약금 7억원에 사인했다.
하지만 고교 시절 학교폭력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훈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시범경기서는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4경기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6볼넷 6실점 평균자책점 16.20에 그쳤다.
설 감독은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해도 선발은 힘들 것 같다. 중간으로 쓸 계획이다"면서 "엔트리에서 빠진다면 2군에서 선발 투수로 뛰려고 한다. 기복이 있고, 훈련량이 적기 때문에 퓨처스에 내려가서 피칭을 많이 할 것이다. 콜업을 하더라도 1군에서는 선발이 아닌 중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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