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희수 기자] 드디어 조병현과 노경은이 랜더스필드로 돌아왔다.
SSG 랜더스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SSG의 선발 타순은 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다. 선발투수로는 베니지아노가 나선다.
이날 더그아웃에서의 경기 전 감독 인터뷰가 진행되기 직전, 조병현은 사진 촬영을 위해 더그아웃 근처에서 투구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이숭용 감독은 “맨날 사진 찍고 인터뷰하는 모습만 봤는데(웃음), 오랜만에 던지는 모습을 보니까 설렌다. 드디어 오늘(24일) 출격한다”며 조병현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조)병현이는 마무리니까 9회에 나갈 거다. (노)경은이도 상황을 봐서 7회든, 8회든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필승조들이 다 나간다. 게임 모드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타선에서도 총력전의 기운이 느껴진다. 허리 부상이 있는 한유섬을 제외하고는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포진했다. 이 감독은 “(한)유섬이는 개막전은 어려울 것 같다. 상태는 계속 좋아지고 있고, 본인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을 조금 더 주고 싶다. 우선 오늘과 내일(25일)은 좀 쉬고, 2군 경기를 좀 뛴 뒤 화요일(31일) 정도에 합류시킬 생각”이라고 한유섬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한유섬의 부상은 아쉽지만, 이 감독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그는 “그래도 지난 시즌에 비하면 양반이다(웃음). 지난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최정도 다치고, 에레디아도 다쳤다. 화이트는 아예 캠프 때 다쳤다. 정말 힘든 시즌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 테마를 체력 강화로 잡고 준비했는데도 부상은 어쩔 수가 없다. 더 신경을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경기가 끝나면 이제 진짜 시즌이 시작된다. 이 감독은 “일단 내일은 쉴 거다. 모레는 야간 훈련을 한 번 진행할 거고, 그다음 날 간단한 준비를 한 뒤 개막에 나선다”고 개막 직전까지의 계획도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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