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24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로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은 제주도 본격적인 성수기”라며 “항공권 증가·VIP 프로모션 등으로 실망스러웠던 2월 실적을 만회할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테마 최적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3월부터 제주도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된다. 항공 운항 횟수가 전월 대비 22% 증가하고 VIP 대상 게임 프로모션이 확대되며 마카오 카지노 소비 회복이 후행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 연구원은 “지난달 매출은 전월 대비 28% 감소한 326억원으로, 3사 중 중국 춘절 영향을 크게 받아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연휴 직전 소비 공백기, 달력 상 차이점에 따른 것으로 구조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카지노 회원 수는 2023년 1분기 1만3000명에서 2024년 4분기 7만3000명, 2026년 2월 12만9000명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객실 대비 콤프(무료 제공) 비율 역시 44%에서 80%까지 끌어올리며 신규 고객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카지노 실적도 마카오와 비교했을 때 추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WPUPD(고객당 평균 드롭액)는 820만원으로 마카오(2163만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EBITDA(상각전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 연구원은 “제주도 내 시장점유율(M/S) 81%로 경쟁 강도가 낮고 한일령 이후 방한 중국인 수요 확대 등 인바운드 모멘텀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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