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4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테슬라의 유럽 판매 회복과 N95 양극재의 독점적 지위 유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유럽 내 판매 실적이 1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점에 주목했다.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EV)에 대한 최저가격 도입으로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 오는 4월 10일 네덜란드에서의 FSD(완전자율주행) 승인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유럽 내 FSD 승인이 확대될 경우 하반기 테슬라 판매량은 더욱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독점 공급 중인 N95 양극재의 지위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경쟁사 진입을 가정해 2026년 판매 가이던스를 8.0만~8.5만톤으로 제시했으나, NH투자증권은 경쟁사 진입 시점을 2027년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당사 전망이 맞다면 판매량에서 1만~2만톤 수준의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6827억원, 영업이익은 8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인 4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중국과 유럽 판매가 견조하고 N95 양극재 독점이 유지되면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주 연구원은 "재고평가 손실 환입액 약 600억원대를 제외하더라도 약 3% 수준의 마진 확보가 가능하다"며 "또한 하반기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2건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탄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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