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언제나 내 팀에 들어갈 선수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0-2로 졌다.
1992-93시즌 우승 이후 첫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노린 아스널이었지만, 맨시티를 꺾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아스널의 마지막 리그컵 당시 우승 멤버였던 레전드 이언 라이트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관한 아쉬움을 표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피에로 인카피에, 마르틴 수비멘디,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 빅토르 요케레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하지만 라이트는 전반전이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언제나 내 팀에 들어갈 선수다. 특히 오늘 같은 웸블리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에게는 위기 상황에서 공을 몰고 나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전방으로 나가야 하지만 공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으며 소유 시간도 짧다. 따라서 아스널은 압박에서 벗어나고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도록 뛰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7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마르티넬리는 통산 26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넣은 윙어다. 그는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 15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시즌이 이번 시즌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0-2로 뒤진 후반 37분 트로사르와 화이트를 빼고 마르티넬리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2점 차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마르티넬리가 영향력을 행사할 시간도 없었다. '폿몹'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8분 동안 5번 공을 잡았다. 패스는 두 번 시도해 1번 연결했다. 슈팅 시도는 못 했고 지상 볼 경합은 한 번 펼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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