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LG화학은 23일 회사의 통풍 신약물질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라이선스를 가진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상업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노벤트는 이번 3상 시험에서 600명의 통풍 환자를 모집해 기존 요산강하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 평가를 진행하며, 24주째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 1년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벤트가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 임상 2상 결과, 티굴릭소스타트 모든 용량군에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의미하게 더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2011년 설립 후 다수의 항암 및 면역질환 신약 개발 및 상업화로 급성장한 이노벤트는 최근 통풍발작 치료제 등 연계 신약 과제를 추가하며 통풍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성인 중 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는 고요산혈증 인구 규모는 약 1억8513만명으로 유병률 17.7%에 이르며, 실제 통풍 인구 규모는 약 2556만명(유병률 3.2%)으로 보고됐다.

이니바이오는 지난달 26일 페루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7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 한후 진행된 행사로 이니바이오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첫 행보다.
페루 리마에 위치한 Casona San Jose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페루 의료미용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 약 11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이니보의 제품 특성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균주의 명확한 출처와 초고순도 기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중심으로 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의 미용의학 전문의 이원기 원장(뷰티크클리닉 구월점)이 연자로 나서 이니보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발표를 통해 이니보의 개발 배경과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설명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 분석부터 시술 디자인, 단계별 접근 방식 등 구체적인 활용 전략을 제시해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회사 측은 페루는 중남미에서도 미용 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인증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스템파마는 기능성 구강관리 브랜드 ‘옥치’를 선보이며 약국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옥치 브랜드의 첫 제품은 미백 치약이다. 일상적인 양치 습관만으로도 지속적인 미백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획했으며, 약국 전용 전략을 바탕으로 기능성 치약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노린다.
치아 미백은 치아 표면에 착색된 색소를 분해해 밝기를 개선하는 원리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는 색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치아 미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해당 제품에는 미백 유효 성분인 과산화수소를 3.0% 함유했으며, 의약외품 치아 미백제 표준 제조 기준에서 허용된 최대 함량이다. SHMP(Sodium HexaMetaPhosphate) 성분도 함께 함유해 치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색소의 재부착을 줄여 착색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치과대학 임상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 동일 주성분을 적용한 시험에서 4주 후 치아 밝기 개선율 85.13%, 12주 후 개선 효과 확인 비율 100%를 기록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옥치는 약국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전문의약품부터 일반의약품, 의약외품까지 아우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한국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제품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판매에 나서는 품목은 총 7개 제품이다.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정 4mg·8mg(성분 페린도프릴-t-부틸아민) △아서틸아르기닌정 5mg·10mg(성분 페린도프릴아르기닌)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성분 인다파미드, 페린도프릴아르기닌) 등 5개 품목과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정 △바스티난 엠알서방정(성분 트리메타지딘염산염) 2개 품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공동 마케팅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영업 및 마케팅은 병상 규모에 따라 역할을 나눠 진행된다.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300병상 이상 거래처를 담당하고, 100~299병상 규모 의료기관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주사제 ‘뉴비쥬’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첫 신약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0호 신약’을 획득한 ‘뉴비쥬’는 세계 첫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지방개선주사제다.
뉴비쥬는 국내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턱밑 지방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위약군 대비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은 88.6%, 2단계 이상은 46.7%로 나타났다.
메디톡스는 기존 시장을 차세대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로 재편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했다. 전국에 보유한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 KOL(Key Opinion Leader) 발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우선 순위를 둘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사전 문의가 쇄도하는 등 ‘뉴비쥬’가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며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시장을 재편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6)’에 참가해 혁신 의료기기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KIMES 2026은 세계 1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명의 의료 관계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다.
휴온스메디텍은 ‘KIMES 2026’에서 에스테틱, 체외충격파, 감염관리 등 3개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제안했다.
에스테틱 분야에서는 휴온스메디텍의 스테디셀러이자 유럽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듀오’’를 전시했다.
특허받은 ‘컨케이브’ 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곡선형 HIFU 리프팅 기기 ‘린커브 프로’도 선보였다.
체외충격파 치료기 분야에서는 요로결석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학병원 임상을 통해 효능을 확인한 남성용 체외충격파 기기 ‘임포88 플러스’와 함께, 영상 화질과 시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D’를 선보였다.
감염관리 부스에서는 휴온스메디텍의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소개했다. 비뇨의학과 전용 경성 내시경 세척 소독기인 ‘휴엔 유로’와 내시경 소독기인 ‘휴엔 디알’를 함께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금번 전시를 통해 휴온스메디텍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국내외 의료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주력 전시회 참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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