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리드오프' 이재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재현의 타격 능력이 상승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재현에게 그간 노력을 들을 수 있었다.
이재현의 방망이가 뜨겁다. 22일 경기 전 기준 8경기 9안타 2홈런 타율 0.391 OPS 1.288이다. 21일 LG 트윈스전 결승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이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또 타격 코치께서 추천하신 부분도 있다. 큰 변수가 없으면 이렇게 1번으로 가려고 계획 중"이라고 했다.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박진만 감독은 "캠프에서 제일 주목하고 기대 많이 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타율이 많이 올라올 것 같다. 어퍼 스윙이었는데 궤도가 낮아졌다. 레벨 스윙이 되면서 강한 타구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궤도 변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현은 "결과보다는 겨울에 준비한 과정이 중요하다. 제가 준비했던 게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줬는지 묻자 이재현은 "공을 보는 시야, 타석에 서 있는 부분도 변화를 줬다. 공에서 배트까지 닿는 거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맞추려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레벨 스윙에 대해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단순히 스윙 결을 바꾼다기보다 공을 보는 방향, 중심 이동 등 수정을 하면서 같이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시즌 구슬땀을 흘린 이유는 '꾸준함'이다. 이재현은 "제일 부족한 부분을 꼽자면 꾸준함이 부족했다. 그걸 줄이기 위해 이번 겨울 동안 수정을 했다"고 말했다.
전날(21일) 2386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삼성은 현재 파티플로어석을 오픈하지 않았다. 사실상 만원 관중이다. 이재현은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실 줄 몰랐다. 재미있고 개막이 다가와서 설레는 기분도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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