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바라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 2024년 7월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약 730억 원). 하지만 지르크지의 활약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 49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성적만 따지면 32경기 3골.
올 시즌 지르크지는 맨유에 남았지만,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의 합류로 입지가 더 줄어들었다. 20경기에 나와 2골 1도움을 마크했다.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첫 두 경기는 타박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복귀 후 네 차례 교체 투입된 바 있다. 최근 두 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결국, 지르크지는 올여름 맨유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 이탈리아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은 바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각) 자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르크지의 소망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는 것이라고 여러분께 확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르크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는 이적을 환영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르크지는 최고의 프로 선수로서 늘 그랬듯이 맨유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집중하겠지만, 여름에는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지르크지가 잉글랜드 무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PL 클럽 중 일부가 지르크지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PL에서 관심이 있다. 이미 몇몇 PL 클럽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르크지를 영입할 기회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화를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클럽들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지르크지가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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