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부터 약 7시간 동안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나래는 이날 오후 7시50분 전후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조사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질문하신 것 성실하게 답변했다.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 같다.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술잔을 던졌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경찰은 박나래가 재직 당시 매니저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물리적 위해를 가했는지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근무 기간 동안 폭언과 괴롭힘, 상해 등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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