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의 롤모델인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난 후 방송인 강남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우상 이토 준지가 마주 앉은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나혼산' 측은 공식 계정에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기안 회원님의 오랜 우상, 영원한 롤모델 이토 준지 작가님을 만난 후 지독한 후유증 폭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감격에 겨워 흐느끼고 있다.

하지만 감동적인 방송 내용과는 별개로 제작진을 향한 시선은 싸늘하다. 지난주 '나혼산'은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는 작가를 가명으로 재기용해 현지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던 일본 출판사 '소학관'을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제작진은 VOD 및 OTT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관련 분량을 조용히 삭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 사과나 입장 표명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청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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