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어촌 주민이 주도하는 해안 환경 개선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바다가꿈 프로젝트'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공단은 3월20일부터 4월3일까지 전국 어촌 공동체를 대상으로 '바다가꿈 프로젝트' 참여 마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바다와 해안 환경을 가꾸고 어촌 공동체의 자부심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바다를 가꾼다'는 의미와 함께 ‘바다가 우리의 꿈이 된다’는 뜻을 담아 어촌 주민과 국민이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영광 구수대신마을이 주민 주도의 해안 정화 활동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이 마을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바닷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폐어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발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6개의 어촌 공동체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약 8개월 동안 해안 환경 정화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되며, 연말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공동체에는 별도의 포상과 상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활동 재원은 수협중앙회의 공익 금융상품인 '바다가꿈 정기예금' 수익금 일부를 환원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바다 환경 보호에 공감하는 국민 참여가 어촌 지역의 실질적인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 마을은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작성해 4월3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시·도를 거쳐 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은 공단 누리집과 '바다여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이사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 주민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인 바다와 해안을 직접 가꾸고 보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실천 활동"이라며 "선정된 공동체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러한 변화가 지속 가능한 어촌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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