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오현규가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베식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식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7라운드 카슴파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베식타스는 전반 1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오현규가 해결사로 나섰다. 오현규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르쿤 쾨크취의 크로스를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베식타스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아미르 무릴로가 얼리 크로스를 연결했고, 쾨크취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한 공이 골키퍼 키를 넘어 골라인을 통과했다.

카슴파샤는 후반 12분 한 골을 만회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상대 공격수 얼굴을 발로 가격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아드리안 베네디차크는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였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베식타스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연승을 기록한 베식타스는 승점 52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카슴파샤는 승점 24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시즌 5호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오현규는 90분 동안 1골, 패스 성공률 80%, 경합 성공 6회를 기록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빠르게 튀르키예 무대에 적응했다. 오현규는 알란야스포르와의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기록한 뒤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갈라타사라이전을 포함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으나 3월 A매치를 앞두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홍명보호 주전 스트라이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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