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이렇게 욕 먹을 줄 몰랐지…'고막남친'이 뭐라고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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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KBS 2TV '더 시즌즈'의 새 시즌 MC로 낙점된 가운데, 프로그램의 부제인 '성시경의 고막남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다만, 예상을 뛰어넘는 부정적인 반응에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측은 새 시즌 타이틀을 '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 시즌 타이틀을 두고 "언제 적 고막남친이냐", "진짜 올드하다", "감다뒤(감 다 뒤졌다)", "단어 자체도 어감도 구리다", "제작진 연령대가 어떻길래 이렇게 제목을 짓냐", "성시경 이미지는 생각 안하냐" 등 '더 시즌즈' 제작진을 향한 날 선 비난이 쏟아졌다.

/ KBS

논란이 거세지자, 17일 '더 시즌즈' 측은 '성시경의 고막남친' 제목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저는 웃기는 게 중요하다"며 "'성시경의 좋을 텐데', '성시경의 미소천사'는 너무 뻔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너무 세게 간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 곡명으로 생각하니까. '이런 미X놈들'이라고 할 것 같다"라며 "그냥 웃기고 싶었다. 다른 건 너무 뻔했다. 어울리는 게 각자 있는 거 같은데, 저는 그냥 고막남친이 웃기기도 하고, 고막여친이 나올 수도 있고, 고막그룹, 고막 깡패가 나올 수도 있다. 나오는 분들이 시청자의 고막을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시경의 해명에도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뭐가 웃기다는 건지 모르겠다", "영포티 감성인가", "뻔한 거 싫다 했는데 제일 구린 걸 했네", "트렌드 좀 읽지", "웃긴 포인트가 전혀 없는데", "성시경은 가수니까 유머 감각 아쉬울 수 있는데, 그러면 제작진이 말렸어야지",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다시 지어라"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성시경의 고막남친' 관련 게시물마다 수백개의 악플이 달리는 것을 지적하며 "제목 가지고 며칠을 화내는 거냐", "제목 아쉬운 건 알겠는데 이 정도로 화낼 일인가", "대역죄인 마냥 욕 먹을 정도인지 모르겠다", "드립 실패는 맞는데 과하게 욕먹는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첫 녹화를 마쳤음에도 여전히 부제 논란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MC 성시경은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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