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토스뱅크가 기존 '사장님' 대출 상품명을 '개인사업자' 대출로 변경했다. 지난달 상품 라인업에 전문직사업자대출을 추가하면서 상품명을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대환대출 서비스는 기존 '사장님' 명칭을 유지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1일 '기업 여신 상품명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기존 사장님대출은 지난 16일부터 개인사업자대출로 변경됐다. 대상 상품은 △사장님신용대출 △사장님마이너스통장 △사장님새로대출 △사장님새날대출 △사장님새로든든대출 등 총 5종이다.
이같은 조치를 두고 업계에서는 토스뱅크의 법인대출 출시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기존 개인사업자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를 법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 정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해 4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주로 개인사업자 대출에 집중해 왔다"며 "이제는 개인 고객을 넘어 기업 고객에게도 보다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시점"이라고 기업금융 진출을 공식화했다.
토스뱅크는 올해부터 리스크관리디비전 내에 기업신용모형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출시 준비에 나선 상태다. 하반기 출시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스뱅크는 이번 상품명 변경과 법인대출 출시 간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사장님'이라는 표현 대신 실제 이용 고객층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로 상품명을 변경했다"며 "전문직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 이를 명확히 드러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토스뱅크는 지난달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9개 직군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사업자대출'을 출시해 개인사업자 상품군을 전문직까지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서비스는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라는 기존 명칭을 유지한 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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