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산업 AI 전환 속도낸다···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포인트경제
부산시가 1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선산업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혁신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박형준 시장(첫째 줄 왼쪽 일곱 번째)과 하태경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공동위원장(첫째 줄 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가 1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선산업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혁신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박형준 시장(첫째 줄 왼쪽 일곱 번째)과 하태경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공동위원장(첫째 줄 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포인트경제] 부산 조선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인공지능(AI)으로 돌파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가 출범했다. 부산시는 중소 조선기업의 생산성·품질 혁신을 핵심으로 산업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선산업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혁신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관 12개 기관과 35개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숙련 인력 고령화와 디지털 인프라 부족, 높은 불량률 등 조선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와 품질 예측,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I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데이터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 정부 지원사업 공동 발굴 등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적용 중심의 실증 모델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공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수요 기업과 기술 공급기업을 함께 육성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I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기술 기업의 성장까지 유도해 지역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시는 앞서 ‘해양 AI 허브 부산’ 비전을 제시하고, 조선·주조 현장 중심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점검해왔다. 조선업 특유의 숙련도 의존 구조를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현장 요구가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조선산업의 AI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시, 조선산업 AI 전환 속도낸다···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