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박재현의 전 아내 한혜주가 이혼 3년 만에 무속인이 된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며 전 남편과의 결별 사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에서는 과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20년간 활약하며 ‘재연계 장동건’으로 불렸던 박재현과 그의 전 부인 한혜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혜주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전 배우자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며 “전 남편이 연예계 종사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혼전임신으로 결실을 맺었으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박재현은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싸우기 시작했다. 세대 차이와 생활 방식이 달랐다”며 특히 아침 식사 문제를 갈등의 씨앗으로 꼽았다.
그는 “가족은 같이 밥 먹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침에 혼자 밥을 먹고 출근했다”며 부모님이 계시는 동안에도 아침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서운함을 표했다.

결국 부모님이 떠나기 전날 아침밥 문제로 다투다 “그날 전 아내가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 싫다고 했고, 결국 짐을 싸서 나가며 이혼 얘기가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혜주는 “세대 차이였다. 누군가에게 당연한 것이 나에게는 아니었다”며 “혼전임신에 출산, 육아까지 겹쳐 아침을 챙기기 힘들었다. 대신 저녁은 꼭 챙겼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딸의 수술을 앞둔 예민한 시기에 시부모님을 우선시하는 남편의 태도에 상처받았음을 고백하며 “나는 이혼을 먼저 꺼낸 적이 없다. 싸울 때마다 전 남편이 이혼 얘기를 자주 했다”고 반박했다.
시어머니 역시 “처음부터 너무 어려 걱정됐다. 임신이 아니었으면 결혼을 안 시켰을 것”이라며 “같이 살아보니 내가 하는 게 낫겠더라. 남을 바꾸려 하면 서로 괴롭다”고 냉정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한혜주의 파격적인 근황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겼다.
그가 이혼 후인 2023년 12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한혜주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지금은 마음이 많이 정리돼서 봐도 아무렇지 않다. 딸의 아빠로서 응원한다. 잘 사는 모습 보여 달라. 열심히 살아라”며 박재현에게 담담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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