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中 CATL에 '배터리 성능 향상 필수' 탄소나노튜브 본격 공급…"올해 최소 1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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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양산 선도 기업 제이오(418550)가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CATL에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WCNT)를 본격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오에 따르면, 최근 CATL은 제이오에 TWCNT의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CATL이 과거 단발적으로 TWCNT를 사용했던 것에 비해, 이번 요청은 매월 꾸준한 생산 및 공급 목표를 위한 것으로 해석돼 CATL과의 계약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올해 최소 100톤 이상의 TWCNT 공급을 전망하고 있다.

이미 제이오의 TWCNT는 중국 CATL의 고성능 배터리에 일부 탑재돼 왔다. 이번 CATL향 TWCNT 대량 공급은 제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음과 동시에 TWCNT의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CATL은 제이오의 TWCNT를 탑재한 차세대 배터리를 유럽과 중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과 달리 제이오는 CATL를 통해 유럽 및 중국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시장 다각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이차전지 기업들은 배터리의 성능 극대화를 위해 기존의 도전재를 다중벽 탄소나노튜스(MWCNT)에서 TWCNT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 전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차세대 도전재 채택은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에는 다수의 MWCNT 관련 회사가 존재하지만, TWCNT 공급은 극히 일부만 가능하기에 해당 역량을 보유한 제이오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이오는 MWCNT를 비롯해 차세대 도전재인 TWCNT와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CNT 기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향후에도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등록돼 있는 TWCNT 특허 등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차세대 CNT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오 관계자는 "고성능 배터리에만 TWCNT를 간헐적으로 사용해왔던 CATL이 당사에 본격적인 TWCNT 생산을 요청했다"며 "제이오는 올해 CATL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 다변화 및 시장 다변화를 이뤄내 CNT 매출 성장과 가동률 회복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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