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마지막 퍼즐'…동구 최형욱·기장 최택용 등판론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산 동구와 기장군이 막판 변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 12곳의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한평 공천관리위원장은 “중앙당 기준을 적용하되 기준을 강화해 적합도 조사에서 30%p 이상 격차가 날 경우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영도·사상·북·부산진·연제·강서 등 6곳에서 단수 후보가 확정됐다.
강서구는 박상준 구의원, 사상 서태경 지역위원장, 북구는 정명희 전 구청장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부산진구에서는 서은숙 전 구청장, 영도구는 김철훈 전 구청장이 단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연제구는 이정식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단독 신청으로 단수 추천됐다.

반면 동구와 기장군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돼 추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과정에서 동구 최형욱 지역위원장과 기장 최택용 지역위원장의 등판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주 중앙당 'PK 전략요충지'…지역위원장 전면 투입 주문

최형욱 위원장은 전 동구청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맞붙은 뒤 지역 활동을 이어왔다. 행정 경험과 지역 인지도를 갖춘 만큼 선거 경쟁력 측면에서 그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기장군도 상황은 비슷하다. 최택용 기장 지역위원장은 21대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과 연속 대결을 치르며 지역 기반을 다져온 인물이다. 기장군이 계속 심사 지역에 포함되면서 당 안팎에서 그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동구에는 김종우 예비후보, 기장군에서는 우성빈 예비후보가 적합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공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세울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는 분위기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부산·울산·경남(PK)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하고 지역위원장과 전직 단체장의 적극적인 출마를 권고한 바 있다. 실제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상당수 지역에서 지역위원장이나 전직 단체장이 단수 추천 또는 경선 후보로 포함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동구와 기장군 역시 공천 막판 변수로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PK 선거는 인지도와 조직력이 중요한 만큼 상황에 따라 후보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동구와 기장 공천은 마지막까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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