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오페라 비하' 티모시 샬라메,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할까…"마이클 B. 조던과 경쟁"[해외이슈]

마이데일리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30)가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한다.

샬라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영화 '마티 슈프림'의 주인공인 그는 이날 지방시의 사라 버튼이 디자인한 맞춤 제작 올 화이트 더블 브레스트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샬라메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씨너스: 죄인들'의 마이클 B. 조던, '블루 문'의 에단 호크, '시크릿 에이전트'의 와그너 모라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현재 샬라메는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 앞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이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휩쓸며 기세를 증명했다.

영화 '마티 슈프림'은 탁구 천재 마티 마우저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챔피언을 향한 인물의 욕망과 광기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샬라메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약 6년간 탁구 연습에 매진하는 등 독보적인 연기 열정을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씨너스'의 마이클 B. 조던이 꼽힌다. 조던은 해당 영화에서 뛰어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조합상(SAG)을 거머쥔 바 있다. 과연 샬라메가 생애 첫 오스카를 품에 안을지, 아니면 조던이 2022년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 이후 4년 만에 흑인 배우로서 남우주연상을 탈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샬라메는 최근 발레 및 오페라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경우, 수상 소감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사과나 해명의 메시지를 전할지도 이번 시상식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발레·오페라 비하' 티모시 샬라메,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할까…"마이클 B. 조던과 경쟁"[해외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