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첼시는 13승 9무 8패 승점 48점으로 5위다. 뉴캐슬은 2연승에 성공, 12승 6무 12패 승점 42점으로 9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색적인 장면이 나왔다. 첼시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에 자기 진영이 아닌 하프라인에 모여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폴 티어니 주심이 센터 서클에 서 있었는데, 첼시 선수들이 그대로 티어니 심판을 둘러싼 채 대화를 나눴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그 결과 티어니 심판이 첼시의 허들 한복판에 덩그러니 서 있는 기괴한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했다.

후반전 때도 첼시 선수들이 센터 서클에 모였는데, 이번에는 티어니 주심이 그 자리에 없었다.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은 선수들이 센터서클에 모이는 것에 관해 "선수들이 낸 아이디어다. 그들이 단결력과 결속력, 투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든다. 그런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술이나 시스템을 논하기 전에 서로를 위해 뛰고 싸울 준비가 된 선수단이 필요하다. 부임 이후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붓지 않았거나 태도에 실망한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이는 좋은 징조다"며 "그들은 좋은 팀이고 끈끈하며 서로 어울리는 것을 즐긴다. 그것만으로도 승부의 절반은 이긴 셈이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2012년 5월 3일 이후 처음으로 뉴캐슬에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전반 18분 앤서니 고든이 득점을 터뜨렸다. 이날 나온 유일한 득점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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