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법정물' vs 하정우 '건물주'…'미쓰홍' 떠난 왕좌 누가 앉나?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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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왼쪽), 하정우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주말극을 둘러싼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다시 시작된다.

지난 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청률 12.4%로 유종의 미를 거둔 채 종영하며 주말극 판도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무엇보다 '언더커버 미쓰홍'이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작품성까지 모두 잡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차기 주말극 왕좌를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주목 받는 작품은 유연석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다. 지난해 '보물섬', '귀궁', '사마귀', '우주메리미' 그리고 14.2%를 기록한 '모범택시3'까지 흥행을 이어왔다. 다만 후속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최고 시청률 4.2%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SBS가 그동안 '천원짜리 변호사',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법정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통쾌한 전개가 기대된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로 높은 인기를 얻은 유연석의 SBS 복귀작이라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tvN 역시 만만치 않은 카드로 맞선다. 하정우가 1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언더커버 미쓰홍' 후속으로 편성된 것이다.

지난해 부동산을 소재로 한 드라마 '서울에 자가 있는 대기업 김 부장 이야기'가 작품성을 잡은 가운데 이번 작품 역시 현실적인 소재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하정우를 비롯해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심은경은 tvN '머니게임' 이후 6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키네마 준보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이 밖에도 한지민·박성훈 주연의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한 한 달 공백에도 불구하고 4회 만에 전작 '경도를 기다리며'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경·채종협 주연의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역시 정통 로맨스를 선호하는 시청자층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언더커버 미쓰홍' 이후 주말극 판도를 새롭게 이끌 작품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또 박신혜 이후 주말극 화제성을 이끌 배우가 유연석, 하정우, 혹은 또 다른 인물이 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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