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취약계층 학생 체육복·여행경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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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체육복비와 수학여행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사진=정대영 기자](포인트경제)
부산 기장군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체육복비와 수학여행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사진=정대영 기자](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부산 기장군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체육복비와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에 나섰다.

기장군은 관내 저소득 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소외감 없는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체육복비와 수학여행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은 이번 사업 전액을 군비로 추진한다.

먼저 ‘체육복비 지원’은 입학 초기 학부모의 가계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중학생은 교육청에서 체육복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동·하복 총 10만원, 고등학생 동·하복 총 11만원이다. 군은 대상자 조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 보호자에게 4월 중 동복비를, 5월 중 하복비를 각각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생애 단 한 번뿐인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수학여행 필요경비’도 지원한다. 수학여행에 필요한 의복, 신발, 가방, 현장 경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올해 수학여행 참가자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15만원, 고등학생은 2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초·중·고 구간별로 각 1회 지원된다. 수학여행 참가 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체육복과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물품과 행사를 넘어 학교생활의 소중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장, 교육 걱정 없는 기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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