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이주민들의 삶과 인천의 역사적 상징성을 조명하는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영화제 포스터 디자인은 복도 스튜디오의 이경민 디자이너가 맡았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영화제의 시간과 여정을 매듭으로 표현했다. 이 디자이너는 "수많은 곡선이 교차하고 엮이는 구조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서사를 가진 이들이 새로운 풍경 만드는 디아스포라의 본질을 담았다"라면서 연결된 선들의 덩어리는 디아스포라(Diaspora)의 첫 글자 D를 형상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행사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애관극장, 한중문화관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국 이민 발상지인 인천은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서사가 공존하는 도시로,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전문 영화제인 이번 영화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든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비윤리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동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번 영화제가 현 시대에 공존의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환대와 존중을 바탕으로 경계를 넘어서는 화합의 장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상영작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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