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주주환원 정상화와 신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하며 국내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DPS가 800원에서 900원 사이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과세 배당 추진 속에 기대 배당수익률이 4.7%에 달해 4월 이후 본격적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연간 DPS를 3600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며, 향후 기대 배당수익률이 3%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통신 시장의 기술 진화도 밸류에이션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5G SA(단독모드) 도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흐름이 과거 LTE 도입 당시와 흡사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초창기 5G의 한계를 넘어선 5G SA가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상반기 중 국책 AI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AI 펀드의 편입 비중 확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통신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일시적으로 KT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올해는 압도적인 주주환원 규모를 바탕으로 대장주 지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투자가들이 인정하는 5년 이상의 장기 배당 수준과 자사주 소각분만 고려해도 SK텔레콤의 주주환원 규모는 7500억원 이상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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