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희정이 약 20kg 감량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정과 박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김희정에게 "요즘 여배우들과 다르게 살이 안쪄서 고민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정은 "사실 어릴 때는 뚱뚱했다. 별명이 '육공 케이지'였다. 몸무게가 60kg 정도였다"며 "그때는 모든 낙이 먹는 거였다. 온통 먹는 생각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김희정은 "살이 찐 상태로도 배우를 계속하려고 했는데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먹고 있는데 감독님이 툭 치면서 '넌 꿈도 없냐'고 하더라"며 "뚱뚱한데 이걸 먹어도 되겠냐는 뉘앙스였다. 당시에는 배우들이 인형 같거나 44사이즈가 아니면 할 수 있는 방송이 달랐다.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에는 오히려 체중이 지나치게 줄었다고. 김희정은 "마흔다섯 살쯤부터 평균 몸무게보다 3~4kg 정도 더 빠졌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2kg가 더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김숙은 "통통할 때랑 지금은 몇 kg 차이가 나냐"고 물었고, 김희정은 "20kg 정도 차이 난다. 정말 얼굴 보고 깜짝 놀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는 힘을 많이 써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공감했다. 이에 김희정은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조강지처 클럽' 때는 몸싸움이 많았다. 그때는 패대기가 일상이었다"며 "'소문난 칠공주'에서는 패악질 전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따귀 장면이 많아 '너 한 대, 나 한 대' 진짜 때리면서 촬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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