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관리 차원 교체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3444일 만에 치르는 삼성 복귀전에서 한 타석 소화 후 교체됐다.
최형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실전 경기를 치르는 건 2016년 10월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444일 만이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최형우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KIA에서 뛰었고, 2년 최대 총액 26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으로 컴백했다.
그러나 복귀 첫 타석부터 악재가 닥쳤다. 1회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최형우는 한화 선발 왕옌청의 124km 커브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이후 출루했고, 강민호의 안타 때는 홈까지 밟았으나 1회말 수비에 앞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중이며, 관리 차원에서 교체되었다"라고 전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형우를 두고 "날씨가 좋다.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도 수비를 넣을까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뺐다. 이런 날씨는 수비하기 쉽다고 하더라. 자신이 있다. 경험도 많고, 날씨도 따뜻하기 수비 테스트할 겸 내보낸다"라고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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