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다.
래시포드는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합류했다. 2015-16시즌 프로 데뷔 후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침투 능력을 앞세워 맨유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지각 문제와 훈련 태도 논란, 음주 관련 이슈가 이어졌고, 지난 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결국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했다. 래시포드는 38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활약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을 추진했고 선수도 잔류를 원했다.

개인 협상은 이미 마무리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의 개인 조건은 합의된 상태"라며 "라리가 규정 준수를 위해 연봉을 삭감한 3년 계약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남은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래시포드의 임대 계약에 3000만 유로(약 5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 때문에 이적료 인하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로마노는 "맨유는 이적료 3000만 유로(약 510억원)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낮출 의사는 없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이 금액을 지불하지 못한다면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의향이 있으며 3000만 유로(약 510억원)를 1000만 유로(약 170억원)씩 세 차례에 나눠 지불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 래시포드가 복귀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경기력 덕분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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