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5580선에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외국인이 조단위 매도에 나선 탓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70포인트(0.48%) 내린 5583.2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5520선까지 밀렸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조346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01억원,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내린 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억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탓이다.
우선 반도체 투톱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100원(1.11%) 내렸다. SK하이닉스도 2.62% 내렸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현대차(-1.70%), 삼성바이오로직스(-1.93%), SK스퀘어(-1.95%)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92%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도 각각 3.90%, 2.48% 상승했다. 기아도 3.09%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57포인트(1.02%) 오른 1148.4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은 2476억원, 개인은 512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82억원 팔아치웠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7원 오른 148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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