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사유리 "이혼한 사람들 부러워"…돌싱 한그루 '당황' 결혼생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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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결혼·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 유튜브 '그루니까말이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그루니까말이야'에서 '사유리 언니 만나자마자 입 터진…싱글맘들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그루는 사유리와 만나 식사를 하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한그루는 사유리에게 "젠이랑 말 통하나? 대화의 수준이?"라고 질문을 했고 사유리는 "대화를 하는데 말을 안 들어서 힘들다. 오후 7시 반에 잠을 잔다. 근데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쉬는 날에도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한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그루는 사유리의 아들 젠에 대해 "나라에서 함께 키운 느낌이다. 우리 다 같이 키운 것 같다. 훈육도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엄청 혼낸다. 아빠가 없으니까 무섭게 해야 할 때가 있다. 밖에서는 소리를 못 지르니 집에 가서 혼낼 때도 있다. 밖에 있을 땐 내가 혼내지 않을 것을 아니까 말을 안 듣다가 집에 가면 말을 잘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말을 동의하던 한그루는 "나는 딱 얘기했다. '엄마는 누구 앞에서도 널 혼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침 경찰차가 지나가더라. '지금 혼내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젠을 홀로 키우며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절대로 죽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그루는 "인지를 못하다가 성형 수술을 하려고 가서 마취를 하는데 '만약 여기서 죽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애들 어릴 때부터 파노라마처럼 생각이 들더라. 근데 선생님이 재우시더라. 책임과 부담이 점점 커지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사유리는 "내가 이혼한 게 아니고 미혼모로 아기를 낳았지 않나. 예전에는 '이혼할 바엔 나 혼자 낳는 게 좋다'라고 생각했다. (너는) 나랑 안 맞는 사람이랑 일단 결혼이라는 걸 겪었지 않나. 힘든 걸 느꼈을 수도 있지만 많은 걸 느끼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지 않았나. 이혼하는 걸 다들 실패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게 부럽기도 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 유튜브 '그루니까말이야'

이어 "한마디로 뭐 쉽게 말할 수 없지만"이라고 한그루에게 말했고 한그루는 "사실 아기 키우는 게 오히려 결혼생활? 이런 거보다 훨씬 더한 걸 언니는 스텝을 넘어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랑 마음이 완벽히 맞지 않는 것을 살면서 맞춰 나가는 자체가 되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성장하게 해주는 거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유리는 자신의 엄마가 항상 말씀하시길 "연애하라"라고 한다고 강조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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