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게임 내 이용자들이 자신의 정확한 능력치 수준을 알 수 있도록 ‘전투력’을 도입한다.
11일 엔씨에 따르면 3월 중 ‘아이온2’에서 캐릭터 스탯을 고려한 전투력 표기가 시작된다. 엔씨는 오는 25일 게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함께 추가되는 게 유력하다.
이번 조치는 비공식 데이터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문제에 대응하면서 나왔다. 아툴이라는 커뮤니티는 엔씨가 일부 공개한 캐릭터 정보를 활용해 산출한 ‘아툴 전투점수’로 캐릭터 순위를 만들었다. 엔씨는 ‘아이온2’ 캐릭터 정보실 홈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 캐릭터를 검색해 일부 능력치와 아이템 레벨을 볼 수 있도록 한 상태다.
아툴 전투점수는 공식 수치가 아니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게 엔씨 설명이다. 엔씨는 다른 이용자에는 보이지 않는 공격력, 방어력, 치명타 등의 다양한 스탯을 종합해 단일한 전투력 수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엔씨는 전투력 도입과 함께 초당 피해량(DPS)를 측정해주는 ‘전투력 측정기’ 콘텐츠를 준비했다.
현재 ‘아이온2’ 게임에서 캐릭터 전투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으로는 아이템 레벨이 사용되는 중이다. 아이템 레벨은 착용한 아이템들의 레벨을 합산한 수치이며, 타 이용자가 상대 캐릭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어 던전 파티에 참가할 때 활용된다. 파티장은 상대의 아이템 레벨을 보고 파티원을 맺을지 판단한다.
타 이용자 전투력을 볼 수 있게 되면 게임 내 새로운 기준이 생겨나는 셈이다. 엔씨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전투력을 타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할지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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