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11일 파미셀(005690)에 대해 연초부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느는 가운데, 두산의 생산능력(캐파) 증설에 따른 추가 수혜까지 기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파미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75.8% 늘어난 1140억원, 637.6% 성장한 343억원이다. 특히 케미컬 사업 부문은 바이오 부문의 약 60억원 적자를 제외하면 단독 영업이익률이 36%에 달해, 단순 소재 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파미셀의 핵심 포인트는 AI 가속기의 GB200에서 GB300 전환에 따른 두산 전자 BG향 물량의 구조적 증가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두산향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90억원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두산향 매출은 전년 대비 69.7% 성장한 1100억원 이상으로 점쳐진다"고 짚었다.
이어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높다"며 "레진 대비 마진이 50%나 높은 경화제 매출이 지난해 324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퀀텀 점프하며, 매출이 늘수록 제품 믹스가 개선되는 구조적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공정 개선 승인을 완료해 기존 대비 20~30%의 생산량 확대가 가능해졌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제3공장은 기존 1·2공장 합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2000억원의 매출 캐파를 확보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 우려로 인한 주가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력 원재료인 세바식산(Sebacic Acid)은 피마자유 기반으로 원유와의 직접적인 가격 연동성이 낮다"며 "실적 모멘텀의 핵심 변수는 유가가 아닌 AI 서버 수요"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펀더멘털 훼손 없는 주가 조정 구간은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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