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공포에 금감원 "신용거래 위험 안내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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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중동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증권업계에 고강도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주문했다. 특히 시장 불안기에 투자자들이 과도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대매매 가능성 등 신용거래 관련 투자위험 안내를 강화하고, 증권업계가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중동 상황 관련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한 총력 대응 체계를 지시했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개인투자자의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증권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반대매매 가능성 등 신용거래와 관련한 투자 위험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증권업계가 자체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레버리지 ETF 등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규모 손실 우려가 있는 고위험 상품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유의 사항을 적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 불안을 틈탄 불법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주식 인플루언서나 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리딩방 선행매매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업권별 잠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기업 유동성과 자금조달 여건도 모니터링한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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