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SK네트웍스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대규모로 소각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 시장의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줄이고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주를 소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약 2억2000만주의 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일 종가 기준 금액으로는 1000억원을 웃돈다.
SK네트웍스는 향후 핵심 인재 채용과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 수준을 제외한 나머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안은 3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정기·중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덜고 주주친화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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