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생일…"앞으로 몇 번 더 케이크 불 수 있을지" 먹먹 고백

마이데일리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 생일을 맞았다. / 박미선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생일을 맞은 근황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은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생일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생일이 그저 해마다 돌아오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아프고 난 뒤에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생일 초를 불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 생일을 맞았다. / 박미선 SNS

박미선은 건강에 대한 소회도 덧붙였다. 그는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생일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보다 조금 더 건강해진 상태로 생일을 보내게 된 것 역시 큰 축복"이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케이크의 초를 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장식이 거의 없는 분홍색 대형 케이크 위에는 분홍색 초 하나가 꽂혀 있었고, 박미선은 초를 바라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사진은 그의 건강한 근황을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도 안도감을 안겼다.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약 10개월 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항암 치료 과정과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투병 이후 맞이한 생일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박미선의 글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건강한 모습이라 다행이다", "앞으로도 웃는 날이 더 많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그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생일…"앞으로 몇 번 더 케이크 불 수 있을지" 먹먹 고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