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재평가의 원년 전망…K-성장의 프리미엄 기대 가능 구간"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비츠로셀에 대해 우호적인 전방산업 업황과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주가 재평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71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9일 종가 기준 비츠로셀의 현재 주가는 2만50원이며, 산출된 상승 여력은 27.2%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비츠로셀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1% 늘어난 2427억원, 32.7% 성장한 689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구조적 성장세를 입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8.4%로 전년 대비 3.8%p 올랐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가장 주된 요인은 고온전지 부문이다. 고온전지 매출액은 북미 중심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고온전지 팩 전문기업인 이노바 합병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42.3% 크게 신장했다.
여기에 에너지인프라향 보빈(Bobbin, 5.8% 증가), 방산 부문의 리튬일차전지(Wound, 28.2% 증가) 및 앰플·열전지(2.8% 증가)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츠로셀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5.7% 상승한 2807억원, 18.3% 증가한 814억원으로 추정하며 역대급 실적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핵심 사업인 앰플·열전지와 고온전지의 매출액이 각각 28.6% 늘어난 476억원, 48.4% 성장한 684억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외형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산업 외에 새로운 전방산업이 대거 추가된 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대목"이라며 "데이터센터, 전고체 배터리, 그리고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자폭형 드론 등에 동사의 제품이 적용되면서 신성장 산업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중동 정세 등을 감안할 때 방산과 에너지 부문의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향된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549원에 과거 5년 주가수익비율(PER) 상단인 16.4배를 적용한 수치"라며 "원유와 방산 중심의 우호적 환경이 지속된다면 K-성장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4배 수준으로 주가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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