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해야 할 점 많아" 벌써 159km, 2⅔이닝 무실점인데…야마모토 완벽 아니면 만족 없네 [MD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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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대만 경기. 일본 야마모토가 선발투수로 나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도쿄(일본)=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투구를 펼쳤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대만과의 경기에 1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2⅔이닝 무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53구를 던졌고, 최고 98.5마일(약 158.5km/h)을 뿌렸다.

1회는 삼자범퇴, 2회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와 2루수 땅볼로 3아웃을 올렸다.

3회는 아쉬웠다. 1사 이후 3루수 오카모토 카즈마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천천웨이는 헛스윙 삼진. 2사 1루에서 정쭝저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 제구가 맘에 들지 않는 듯 야마모토는 연신 고개를 갸웃했다.

이바타 감독은 야마모토를내리고 후지하라 쇼마를 올렸다. 후지하라가 린안거를 헛스윙 삼진 처리, 3회를 마무리했다.

2026 WBC 일본 대표팀 야마모토 요시노부./오사카(일본)=김경현 기자

경기 종료 후 취재진 앞에 선 야마모토는 "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기뻤고,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구에 대해서 "초반에는 어떻게든 잘 풀렸다. 이후 리드를 점수로 만들어 줬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도록 집중해서 던졌다"며 "볼이 되는 공이 조금 많아졌다. 세세하게 말하면 반성해야 할 점은 많이 있었다"고 답했다.

3월인데 벌써 160km/h에 육박하는 공을 뿌린다. 야마모토는 "경기 전부터 구속이 잘 나왔고, 이틀 전 불펜에서도 좋은 스피드로 던질 수 있었다. 1회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들어갔다.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각오를 묻자 "아직 세세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조정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정리해서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은 상태로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6 WBC 한국 대표팀 고영표./도쿄(일본)=김경현 기자2026 WBC 일본 대표팀 기쿠치 유세이./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한국과 일본은 7일 19시 같은 곳에서 결전을 벌인다. 한국 선발투수는 고영표(KT 위즈), 일본 선발투수는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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