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지난해 SC제일은행 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특별퇴직 비용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SC제일은행이 6일 발표한 '2025년 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3311억원 대비 57.3%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1조2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역시 1.57%에서 1.41%로 낮아졌다.
비이자이익은 3112억원으로 지난 2024년 3383억원 대비 8.0% 축소됐다. 유가증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4분기 진행된 특별퇴직 비용(880억원)과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조754억원을 기록했다. 충격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6.43%에서 145.85%로 하락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순이익 감소는 특별퇴직 비용과 ELS 제재 관련 충당금(1510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건전성은 소폭 악화했다.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의 비율은 0.56%로 전년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12%p 오른 0.46%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8.59%, 15.65%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SC제일은행 이사회는 125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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