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 외인 2점→3점 왜 이러나…1위팀 승승승승승 실패, 사령탑 한숨 "배구 까먹은 건 아닌데, 원인 찾아야"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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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원인을 찾아야 한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7-25, 19-25, 15-25, 23-25)으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1위 대한항공(승점 66점 22승 11패)은 5연승 실패와 함께 2위 현대캐피탈(승점 65점 21승 12패)과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헤난 감독은 "우리가 평소에 보여줬던 경기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카드에 3연패다. 우리카드랑 하면 어렵다.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라며 "정규리그 세 경기가 남았다. 정규리그 1위로 가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개개인이 조금 더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운을 떼며 "상대성이 있는 것 같다. 증명이 되고 있다. 우리카드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여기서 못했다고 핑계를 대고 싶지 않지만,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카드 칭찬을 안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카드는 경기력이 기복 없는 꾸준한 팀이다. 반면, 우리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던 것 같다. 특히 2세트 16-15였는데, 19-25로 졌다. 3점 밖에 따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를 탓하는 건 아니다. 우리카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졌다. 우리 팀이 기대했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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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3점 공격 성공률 14%에 그쳤다. 정지석 14점, 임동혁이 11점을 올렸어도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던 이유다. 러셀은 직전 우리카드전에서도 2점에 공격 성공률 25%로 부진했다. 올 시즌 33경기 662점 공격 성공률 50.88% 세트당 서브 0.566개를 기록하며 대한항공 1위에 큰 힘이 됐던 외인이기에 시즌 막판 부진이 아쉽다.

헤난 감독은 "러셀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14번의 공격을 했는데, 2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배구를 까먹은 건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괜찮다. 올 시즌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이 나오게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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