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티는 안 내는데."
박철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5연승을 달리다가 직전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카드(승점 47점 16승 16패)는 박철우 코치가 감독대행직을 잡은 후 10승 4패로 순항하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만약 이날 승점 3점을 가져오면 한국전력(승점 49점 17승 15패)을 내리고 4위로 올라서며 3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일 수 있다. 그야말로 보이지 않던 봄배구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
경기 전 박철우 대행은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지는 바람에 승점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우리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기회가 왔다고 해서 올라가는 게 아니다. 눈앞에 있는 경기를 이겨야 한다. 오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매 경기가 결승전이었다. 오늘도 결승전이다. 대한항공과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강력한 서브가 매력적인 팀이다. 직전 한국전력과 경기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서브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강서브를 버텨야 한다.

박철우 대행 역시 "정지석 앞에 최대한 아라우조를 붙이고 싶은데, 결국 오더 싸움이 중요하다. 러셀도 알리나, (김)지한이를 앞세워 잘 막을 것이다. 좋은 블로킹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며 "그러나 임동혁도 폼이 올라온 상태다. 더욱이 선수들에게 주의해야 될 부분을 강조했다. 워낙 서브가 좋으니까 버텨야 한다. 기존 멤버로 최대한 가는 게 좋지만, 이시몬과 한성정이 빠르게 들어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은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란 및 중동 지역에 연일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이란 국적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도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박철우 대행은 "걱정이 많은 것 같다. SNS로도 확인을 하고 있다. 심적인 상태는 티 내고 있지 않다. 최근에도 폭탄이 떨어졌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부모님도 괜찮다고 한다.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