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맞고 피하고, 만루 홈런 후유증 심하잖아' [한혁승의 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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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한혁승 기자] 문보경의 기선제압 만루포에 호되게 견제를 당했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별리그 한국-체코 경기가 열렸다.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문보경의 1회 만루 홈런과 위트컴의 5회, 8회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체코에 11-4로 승리했다. WBC 첫 경기 승리는 2009년 3월 6일 대만전 9-0 승리 이후 17년 만이다.

문보경은 5번 타자로 나와 1회 체코 선발 다니엘 파드삭의 131km/h 슬라이더 받아쳐 130m 짜리 선제 만루 홈런을 쳤다. 기선제압 한 방에 체코는 1회부터 4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이후 문보경은 체코 투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당했다. 5회 상대 투수의 던진 공을 맞고 출루했다. 이어 7회말 무사 2루에 체코 에르콜리가 던진 높은 공에 헬멧이 떨어질 정도로 급히 고개를 돌려 공을 피했다. 1회 선제 만루포 이후 상대 투수에게 문보경은 견제 대상 1호가 됐다.

한국은 문보경의 만루 홈런,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 존스의 솔로포 등 홈런으로만 8점을 기록하며 체코에 11-4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은 하루 쉰 7일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한일전을 치른다.

▲ 1회 1사 만루 첫 타석에 만루 홈런을 바라보는 문보경.▲ 함께 득점을 올린 이정후, 안현민, 김도형과 기뻐하는 문보경.▲ 5회 투구에 맞는 문보경.▲ 고통을 느끼며 상대 투수를 바라보고 있다.▲ 문보경이 7회말 무사 2루에 체코 에르콜리가 던진 높은공을 피하고 있다.▲ 만루 홈런의 후유증인가? 너무 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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